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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 (International Sales)

부피무게 계산 및 국제 운송료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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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지 입니다.

오늘은 부피무게 계산 및 국제 운송료 산출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해요.

 

무역이나 운송사에 계신 분들이라면 부피무게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제 블로그는 무역 초보자 분들을 고려하여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잘 모르신다는 가정 하에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1. 국제 운송료 산출 시 기본적으로 확인 필요한 사항 (Packing Details, 포장정보 등으로 주로 표현됨) 

(1) 카톤(포장 박스) 총 개수

=> The Number of Cartons, Cartons in Total등으로 주로 표현됨.

 

(2) 총 중량: 카톤 포장까지 마친 상태의 실 중량(체중계로 측정한 값). 

=> Gross Weight로 주로 표현됨. 참고로 카톤 박스 무게 뺀 값은 순 중량(Net Weight)라고 함.

 

(3) 카톤 사이즈: 각 카톤 사이즈 모두 기재해 주어야 함.

=> Carton Size로 주로 표현되며 부피무게(Volumetric Weight) 산출 시 사용.

 

상기 사항은 DHL이나 UPS 같은 특송 업체 사이트에서 직접 발송하셔도 동일하게 요구되는 사항이고 특정 포워더를 통하여 발송하여도 동일하게 요구되는 사항이에요.

 

※ 특이사항 1: 국제 운송료는 총 중량과 부피 무게를 비교하여 값이 큰 쪽을 기준으로 운송료가 책정되므로 중량이 별로 나가지 않는 물건이더라도 사이즈가 크면 운송료가 높을 수도 있음. 제품 파손 방지할 정도의 포장을 하되 너무 과한 포장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음.

 

 

2. 부피무게 산출 방법 

일반적으로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미주 지역은 inch, 기타 국가는 cm로 각각 다르게 측정하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1) 인치(Inch)로 부피무게 산출

=> 가로(inch) x 세로(inch) x 높이(inch) / 166

 

(2) 센치(cm)로 부피무게 산출

=> 가로(cm) x 세로(cm) x 높이(cm) / 5000

(6000으로 나누기도 하고 5000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전 주로 5000으로 나누어 계산해요. 계산도 더 편하고 5000으로 나누어야 값이 더 크게 나오므로 나중에 실제 금액과 편차가 생기더라도 손해 볼 확률이 줄거든요.)

 

여기에서 이야기 하는 가로, 세로, 높이는 각 카톤 박스의 가로, 세로, 높이 사이즈를 언급해요.

한국에서 인치는 생소하겠지만 인터넷에 cm, inch 계산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검색 가능한 툴이 나와 쉽게 산출 가능합니다.

이건 번외 사항인데 미국에선 미터(m)나 센치(cm)보단 피트(feet)나 인치(inch)로 계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미국 시장을 공략 중이시라면 미국 기업에 제공하는 자료 중 길이나 거리가 나온 자료 부분에도 feet나 inch를 함께 기재하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사실 그들은 암산이 빠르지만 feet나 inch가 생소한 저는 암산이 안 되어서^^;;. 그리고 이런 사소한 거라도 맞추면 바이어 입장에서도 좀 더 성의있게 보이지 않을까요?)

 

※ 특이사항 2: 바이어 측에 운송료 견적 줄 때와 실제로 보내는 일자가 보통 몇 주~몇 달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아 환율 차액이 발생할 수 있음. 또한, 바이어와 소통하는 영업자와 실제로 제품을 포장하는 물류담당자가 달라 운송료 견적 시 기입한 포장 정보와 실제 포장 정보가 다를 수 있음. 물류 담당자에게 사전에 포장 사양 필히 전달하여 오차를 줄이고 바이어 측에 운송료 견적 줄 때도 실제 견적보다 5~10% 플러스 하여 주는 것이 좋음. 착불로 진행하여도 운송료 차가 크거나 포장 정보가 다를 경우 바이어 측에서 항의할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상기와 같이 주는 걸 권장함.

 

 

3. 국제 운송료 산출 

(1) UPS, DHL, FedEx, TNT등 특송 서비스(Express Service) 이용 시

=> 각 특송 업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손쉽게 예상 비용 및 배송일 등 확인 가능 (동일 특송 업체여도 제공하는 서비스마다 비용과 배송일정 차이가 있음). 보통 해당 업체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에서 상단 또는 좌측에 견적 받기 카테고리가 있음.

 

=> 로그인 하지 않아도 견적은 받을 수 있지만 좀 더 정확한 견적을 받으려면 로그인 하는 게 좋음.

어차피 제품 발송 시 발송인은 무조건 ID(Account Number)가 있어야 하니 자주 활용할 거라면 로그인 하는 걸 권장.

 

=> 필요사항: 발송인 및 수취인 정보(국가, 지역, 우편번호), 예상 발송일, 포장 정보(Packing Details), 신고가격(물품 가격).

 

=> 예시로 UPS 사이트 이미지만 살짝 붙여봄.

 

UPS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좌측 상단의 빠른 시작 클릭-> 견적 클릭
발송지 및 도착지 정보 입력
포장 정보 기입. 발송지/도착지 정보 입력해야 포장정보 기입란이 뜸.

 

 

 

(2) EMS 이용 시

=> 우체국 홈페이지 접속▶ 좌측 상단 카테고리에서 '국가별 요금안내' 선택▶ '배달소요일/요금조회' 선택 ▶서류가 아닌 제품 발송 시엔 비서류로 선택▶ 기재란 중 도착지, 실중량, 부피 중량만기재하면 됨▶ 페이지 맨 하단의 조회하기 선택.

 

=> EMS 불가한 지역은 EMS Premium으로 보내야 함.

 

 

 

우체국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 좌측에서 국가별 요금안내 선택 -> 배달소요일 / 요금조회 선택

 

 

 

비서류, 도착지, 실중량, 부피중량 기재 후 맨 하단의 조회하기 선택하면 EMS 비용 견적 산출됨.

 

 

(3) 특송 서비스를 일괄 취급하는 서비스 업체 활용

=> 만약 저런 과정들이 복잡하다고 느껴지거나 수출 건 수 대비 인력이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경우, UPS, DHL과 같은 특송 서비스를 일괄로 취급하는 업체를 활용할 수도 있음. 해당 서비스 업체에 건별 포장 정보를 알려주고 견적받을 수도 있지만 KG 및 국가별 운임표를 달라고 하여 직접 견적을 낼 수도 있음(쉬움).

 

=> 특송 서비스를 일괄 취급하는 업체 이용 시 장·단점

장점 단점
시간 단축 및 좀 더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함. 특히 수출 건 수 대비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수수료를 조금 내더라도 일괄 서비스 제공 업체를 이용하는 게 좀 더 효율적일 수 있음.

=> 예: 직접 발송 시 건별로 해당 특송 사이트에 들어가 일일이 포장 정보 기입 및 픽업 요청해야 함. 특송 일괄 서비스 업체 활용 시 Commercial Invoice & Packing List만 전달하면 서비스 업체에서 일괄 픽업 및 각 특송사에 맞게 알아서 나누어 선적 어래인지 함.
저렴한 비용을 가장 우선 시하는 성향을 지닌 바이어 측의 경우 소액의 차이로도 경쟁력이 없다고 여길 수도 있음.
해당 특송사의 Account 번호가 없어도(가입하지 않아도) 제품 발송 가능 (특송 일괄 서비스 업체의 Account 번호가 있어 그 번호 사용 가능) 향후 내 Account 번호로 발송하게 직접 발송하게 될 경우, 이전에 받던 만큼의 할인을 못 받게 될 수도 있음. 다시 말해 그동안 특송으로 발송하였던 건들은 내 Account 번호에 실적이 안 쌓여 있음.
특송 일괄 서비스 업체 Account 번호로 제품 발송하는 기업이 많으므로(해당 Account 번호로 실적이 많이 쌓여 있을 것이므로) 해당 Account 번호로 발송 시 특송사로부터 좀 더 할인된 가격으로 견적 받아볼 수 있음.
실적이 없어도 이야기를 잘 하면 어느정도 상당한 할인을 해주는 특송사도 있지만 그 경우 월 몇 건 정도의 할당량을 요구 받음. 특송 일괄 서비스 업체 이용 시 할당량 없음. 좌측 내용과 반대로 특정 할당량을 요구 받을 수도 있음.

 

 

(4) 포워더 활용

=> UPS, DHL과 같은 특송사 외 특정 포워더(Forwarder)를 통해 보낼 경우, 본 페이지 상단에서 언급되었던 포장 사양 및 수취인 지역 정보(우편번호 포함), 운임 조건(FOB, CFR 등)을 포워더에 전달하면 손쉽게 견적 받을 수 있음.

 

=> 포워더로 보내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바이어 측에서 사전 견적 받거나 주로 이용하는 포워더일 확률이 높음.

 

=> FOB 조건으로 보내게 되는 경우, 국내 입고지(보통 인천공항, 부산항)까지 배송되는 비용은 미 포함이므로 해당 비용도 고려하여 견적 줄 것 (FOB 가격에 국내 입고지까지 배송되는 비용이 포함되게 되어 있으나 물량에 따라 용달차 이용 비용이 생각보다 클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함께 고려해 보라는 의미임.)

 

=> 바이어 측에서 포워더를 추천해 달라고 하거나 특송사와 포워더 등 일부 방법에 대한 견적을 비교해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판매자 측에서 더 저렴하고 서비스 좋은 포워더를 역으로 소개해 주는 경우도 있음.

 

 

이상 데이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Inquiry: daisy.muybi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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