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지 입니다.
작년 휴가 때 갔던 것처럼 금년 휴가 때도 키즈 펜션을 예약해 놓은 상태예요.
아직 휴가까지 조금 남았지만 휴원으로 집이랑 동네 공원만 다니는 아이가 조금 심심해 보여 휴가 때 갈 펜션과 다른 펜션을 당일 예약해서 가게 되었어요.
휴가 시즌이고 코로나 단계가 격상한 상태라 남아있는 키즈 펜션이 거의 없었는데 겨우 한 곳 당일 예약 가능하여 가게 되었어요.
이번에 하루 다녀오게 된 펜션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미쉘풀빌라 펜션이에요. 다녀온 김에 간단하게나마 이용 후기를 남겨볼까 해요.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제가 가봤던 키즈펜션이든 다른 키즈펜션이든 선택하실 때 도움이 되도록 작년에 갔던 포천 햇살마루실우 키즈펜션과 살짝 장•단점 비교도 해보려고 합니다. (두 펜션 장•단점 비교는 맨 아래 표에 있습니다.)
이전에 갔던 햇살마루실우 펜션과 동일하게 가평 미쉘풀빌라 펜션도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윗 사진처럼 구석진 부분에 현관이 있어요.
사진으로 찍진 못했지만 건물을 들어오면 체온 측정기가 있어요. 저희 방은 2층에 위치한 '도도'라는 명칭의 방이었는데 체온 측정 후 계단을 올라오면 도어락이 있는 현관이 있어요. 비밀번호를 가르쳐 주시는 게 아니라 띡- 하고 찍으면 되는 키(카드는 아님)를 하나 주세요.
찍고 들어오면 윗 사진과 같은 현관이 나온답니다~~
사장님께서 입실 시 설명해 주시지만 체온 측정하는 곳은 퇴실 시 쓰레기를 두는 곳과도 일치해요.
그리고 입실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뭐 갖다 주신다고 다녀오신거긴 하지만 들어오실 때 저한테 전화하거나 문을 두드리는 게 아니라 도어락 비밀번호 치고 문 여셔서 깜짝 놀랐어요. 사장님이시니 비밀번호를 아시거나 마스터 키 같은 걸 가지고 계신 게 당연하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그리고 혹시 문을 두드리셨었는데 제가 못 들어서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오셨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저한테 전화해서 문 열어달라고 하는 게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 들었어요. 제가 그냥 짐 풀고 아이들과 놀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만약 옷이라도 갈아 입고 있었거나 수영장에라도 가 있었으면 좀 그랬을 거 같아요. 남편이 회사 갔을 때 와서 저랑 아이들만 있는 상황이었는데 사장님께서 남자 분이셔서 좀 더 그랬어요.;;;;
1층과 2층 모두 주방, 침실이 원룸에 탁 트여 있고 윗 사진처럼 낮은 패밀리 침대가 있었어요.
키즈펜션이다 보니 아이들의 안전성을 고려해서 낮고 넓은 침대로 구비하신 거 같았어요. 저 동그란 의자는 앞뒤로 흔들리는데 저희 큰 아이가 좋아했어요.
현관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위치해 있어요. 계단이 다소 높은 편이기도 하고 중간중간 뚫려 있어서 어린 아이 혼자 올라가긴 조금 위험해 보였어요. 더군다나 계단 윗 부분을 다닐 땐 삐그덕 소리도 나서(계단이 약한 거 같진 않은데 2층 가까이 있는 계단은 밟았을 때 소리가 나니 저는 조금 무서웠어요ㅠ) 아이가 올라가고 싶어할 땐 항상 저랑 손잡고 올라갔었어요.
퇴실할 때 사장님께서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물어보셨을 때 딱히 없었는데 계단이 조금 위험해 보였다고 하니 그런 소리 많이 들어보셨는지 아아~~ 라고 하셨어요.
부엌 모습이에요.
웬만한 건 다 있고 물도 잘 나왔어요. 저희는 반찬 가게에서 반찬도 사왔고 햇반도 사왔고 일부 음식은 배달 음식 시켜먹어서 특별히 요리할 일은 없었어요. 식탁은 유아 의자가 없어보이는데 저희 아이에겐 다소 높아서 그냥 침대 옆 바닥에서 먹었어요. 바베큐장에도 식탁이 있으니 거기에서 먹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주방 구성품은 아래에서 좀 더 이야기 해볼게요.
1층에서 2층을 보면 윗 사진과 같은 모습이에요.
1층에 미끄럼틀이 설치된 유아 침대가 있고 그 위에 유아 텐트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침대 위에 이불도 있음).
저희 아이는 텐트도 좋아하지만 미끄럼틀을 좋아해서 1층에서 놀 땐 저기에서 많이 놀았어요. 놀다가 찍은 거라 사진에는 없지만 침대 아래에 아이가 탑승 가능한 장난감 자동차가 여러대 진열되어 있었어요. 아래 사진 중 장난감 자동차들이 더 많이 찍힌 것도 있으니 확인 가능하실 거예요. 인형도 3~4개 정도 있었고 1살인 저희 둘째가 갖고 놀만한 아기 체육관도 하나 있었어요.
1층 미끄럼틀 옆 구석진 부분에 거울이랑 드라이기가 있어서 머리는 저기에서 말렸어요 (화장실엔 드라이기 없음).
머리빗은 없는 거 같으니 머리빗이 꼭 필요한 분은 머리빗 가지고 오셔야 할 거 같아요 (저는 손가락으로 빗었답니다).
티비도 웬만한 케이블 티비나 유아채널은 나왔어요. 1층 침대에서 보면 먼 발치에서 보는거라 좋았어요.
1층 미끄럼틀 다른 사진들도 아래에 업로드 하였으니 참조해 주세요.
1층 침대와 미끄럼틀 사이로 들어가는 문이 하나 있어요. 저 문으로 들어가면 실내 수영장과 바베큐장이 나타난답니다.
바베큐장은 신청해야 하고 신청 시 2만원인가 추가 비용 발생한다고 하셨어요. 불만 주시는 거고 고기는 별도로 알아서 사와야해서 저희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많이 못 먹는데다가 불 앞에 앉아 먹는 게 위험해 보이기도 했고요. 성인끼리 가거나 아이가 좀 큰 경우엔 바베큐장 신청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수영하고 나서도 그렇고 펜션가서 고기 구워먹는 건 거의 필수 코스잖아요?!
유아 신발이 더 많이 있는데 저희 아이가 신고 가서 포스팅 목적으로 급 한 켤레만 제자리에 갖다놓고 찍은 사진이에요. 저 유아 신발도 어린이집 다니는 저희 아이에겐 너무 컸어요.
초등학생 정도 맞을 거 같은 신발 사이즈였어요.
키즈 펜션을 선택한 주된 이유가 방마다 개별 실내 수영장이 있고 미온수라는 사실 때문이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는 워터파크는 너무 부담스러웠거든요.
펜션에도 야외 공용 수영장이 있었고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희는 아이들도 너무 어리고 왠지 꺼려져서 실내 수영장만 이용했었어요. 이용료로 5만원 추가 비용이 발생했었어요.
6개월 안 된 저희 둘째도 거부감 없이 들어갈 수 있을만큼 수영장 물이 따뜻했어요. 4살인 저희 첫째가 튜브타고 까치발 하면 바닥에 발이 닿을만큼 얕아서 안전했어요. 작년에 갔던 키즈펜션도 미온수가 나왔지만 그래도 차갑지 않은 정도지 따뜻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었던 거 같은데 이번에 간 가평 미쉘풀빌라 펜션 수영장 물은 정말 따뜻했었어요.
첫째만 들어가는거면 작년에 갔던 키즈펜션 미온수 정도면 괜찮을 거 같은데(작년에 갔던 펜션은 미온수 수영장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했었거든요) 둘째까지 들어가는거면 금번에 간 펜션 미온수 정도가 더 나을 거 같아요.
구석진 부분에 어항에 산소 공급되는 거처럼 공기가 뽕뽕 나오고 있었는데 저희 아이랑 그 옆에서 슈퍼 방귀 파워하면서 재밌게 놀았어요.
튜브나 다른 비치된 물놀이 장난감이 하나도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없는 게 더 위생적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투숙객 교체시마다 소독하고 그렇게 따지면 객실도 다른 투숙객이 썼던 걸 쓰는건데… 정말 하나도 없었어요.
작년에 갔던 다른 펜션에선 튜브나 다른 물놀이 장난감들이 많이 있었어서 저희는 이번에도 당연히 있는 줄 알고 하나도 안 가지고 왔거든요.
사장님께 말씀 드리니 튜브 하나 빌려주셔서 잘 사용했어요.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자꾸 투숙객 분들이 비치된 튜브를 터뜨리거나 구멍내놓고 먹튀해서 이제 물놀이 용품 비치 안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것도 다 돈인데 먹튀하면 사장님 입장에선 관리하기도 그렇고 계속 사기도 그렇고 이미 떠난 손님한테 돈 받기도 그렇고… 치우실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었어요.
그래도 저희한테 하나 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수영장 입구로 가는 계단(위에 있는 입구 사진 참조)이 몇 개 되지는 않았지만 저희 아이 기준으로 약간 높기도 하고 옆에 난간이 있거나 벽으로 막혀 있는 게 아니라 조금 위험해 보였어요. 더군다나 물놀이 이후엔 물이 묻은 상태에서 나와야 하다보니 더 미끄러운데 위험해 보여서 항상 저랑 손잡고 이동했었어요.
부엌에 비치되어 있던 가전과 용품들을 잠깐 말씀 드리려고 해요. 소형 냉장고 두 개, 전자레인지 한 개, 젖병소독기 한 개, 정수기 한 개 있었고
커피 포트 하나 있어서 분유 포트처럼 사용했어요.
(분유 포트처럼 온도 조절은 안 되는 거 같았어요.)
싱크대 아래를 열면 가위랑 칼 등 주방 용품들이 있었어요. 가위는 자꾸 두동강 나는데 잘 끼워서 쓰면 괜찮았어요.
이것도 아마 이전 투숙객 분들이 망가뜨리고 먹튀하신 게 아닌가 싶었어요.
하나도 사용하진 않았지만 유아 그릇, 식기, 조미료 일부 있었고
전기 밥솥도 있었어요.(저희는 그냥 햇반 먹음.)
기타 식기들도 있었어요.
1층 침대와 부엌 사이에 있는 1층 화장실 모습이에요.
화장실은 1층 한 개, 2층 한 개 총 두 개 있었는데 1층 화장실이 조금 더 넓어보였어요.
영국 국기 패턴의 슬리퍼 2개만 있었는데 저희 아이에겐 너무 커서 수영장 쪽 슬리퍼를 하나 화장실에 가지고 와서 사용했었어요.
일반 화장실처럼 변기 하나 있었고 변기는 비데 기능이 되는 변기였어요.
세면대에 손세정제(짜는 타입) 하나 있었어요.
1층 화장실 변기 기능이고
변기 윗부분 선반에 유아 변기 시트도 있었는데 저희는 이걸 퇴실하는 날 봐서 사용하진 않았어요.
1층 화장실에서 가장 좋아했던 부분인데 샤워기가 2개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시간 없을 때 2인이 같이 씻어도 되고 무엇보다 저희 큰 아이가 목욕할 때 샤워기로 소방차 놀이 하는 걸 좋아해서 항상 샤워기 달라고 하는데 샤워기 하나 주고 다른 샤워기로 제가 씻거나 아이를 씻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압은 많이 약하진 않은데 제 기준으로는 조금 약해 보였어요. 뜨거운 물은 정말 잘 나왔어요.
샴푸, 바디워시, 트리트먼트가 기본적으로 비치되어 있었고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세면대엔 손세정제가 하나 비치되어 있었어요.
이제 2층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또 다른 침대가 나옵니다.
총 침대가 2개예요. 이것도 제가 좋아했던 부분인데 이전에 갔던 키즈 펜션은 침대가 2층에만 있어서 잘 때 무조건 아이를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가야 했었거든요. 물론 그 펜션은 계단이 좀 더 안전해 보였고 안전문도 있었지만 그래도 제가 걱정이 많은 타입이라 그런지 2층에서 아이를 재우는 게 조금 걱정이 됐었어요. 벽도 다 막혀있긴 했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아이가 1층 본다고 위에 매달렸다가 떨어지려나 하고 괜히 걱정했었거든요. 저희 아이가 가장 일찍 일어나던 때라 더 그랬던 거 같아요.
여튼 가평 미쉘풀빌라 펜션엔 1층에도 침대가 있어 잠은 1층에서 자고 2층 침대에선 조금 뛰어놀았어요.
계단 올라가면 바로 침대가 보이지만 계단 앞 구석진 부분에 화장실이 있었어요.
저희는 식구가 적어 2층 화장실은 거의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 사람이 많을 땐 유용할 거 같아요.
2층에 있는 침대 다른 컷이고 그 옆 문으로 들어가면 노래방이랑 놀이시설이 조금 있었어요.
2층에도 미끄럼틀이 2개가 있었어요. (1층 미끄럼틀과 합하면 총 미끄럼틀 3개 있음)
바로 옆에 노래방 기계가 있었는데 이것도 별도로 신청해야 이용 가능했고 추가 비용이 발생했었어요.
저희는 아이들이 많이 어려 사용할 일이 없어 신청하진 않았는데 큰 아이들이 있거나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신청해도 재밌을 거 같아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노래방 가기도 어렵잖아요?
저도 코로나 전엔 혼자서도 노래방 자주 갈만큼 너무 좋아했는데 요즘은 아이들도 어리지만 코로나 때문에 갈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2층 놀이방 전경이에요.
미끄럼틀 2개랑 방방이, 암벽등반하기 정도 있었고 저희 큰 아이가 사용하기에 적당했어요.
3~4세 아이들이 놀기에 가장 적당해 보였고(어쩌면 5세까지) 더 큰 아이들도 놀 수 있는 크기지만 제 조카들 평상시에 노는 걸 봐도 더 큰 아이들은 여기에서 놀기에 조금 재미없어 할 거 같았어요.
저희 첫째가 미끄럼틀 타는 모습이에요.
암벽 등반하는 부분도 아이 기준으로도 그리 높지는 않았는데 제가 올라가보니 맨발로는 발이 아파서 올라가기 어려웠어요.
위 사진은 땅에 한쪽 발 대고 올라가보려고 할 때 찍은 사진이에요.
그래도 암벽등반 손, 발잡이 모양이 알파벳, 숫자, 동물 모양이라 아이가 좋아했었어요. 저랑 이름 맞추기 놀이 했었어요.
2층 놀이방 방방이에서 뛰어노는 아이 모습이에요.
방방이도 너무 좋아했어요. 하지만 가장 좋아한 건 미끄럼틀이랑 1층에 있는 장난감 자동차였어요.
작년에 갔던 키즈펜션에는 편백 놀이실이나 공구 놀이, 주방 놀이 등등 아이가 앉아서 갖고 놀만한 놀이감도 많고 놀이하는 공간이 모두 1층에 작은 복층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놀이공간이 계단 없이 가거나 계단도 낮고 다 막힌 계단 몇 개 안 되어서 아이가 혼자 잘 올라갔었거든요. 앉아서 한참 놀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번에 간 가평 미쉘풀빌라 펜션에는 미끄럼틀이랑 타는 장난감 자동차 외에 앉아서 가지고 놀만한 놀이감이 하나도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없는 줄 알았으면 집에서 장난감을 좀 가져왔을텐데 말이죠.
남편 말로는 여기가 원래 스파 펜션이었는데 키즈 펜션으로 탈바꿈 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를 안 키우시거나 키즈 카페를 안 가보신 분들이 만든 느낌이었어요. ^^;;
추가적으로 사진은 없지만 방 하나당 주차 공간이 하나만 제공되었어요.
저희는 제가 먼저 아이들 데리고 오고 나중에 남편이 온 거라 차가 2대여서 추가 비용 2만원 지불했었어요.
그리고 입실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아이들 둘 케어하느라 정신도 없고 정리하고 있는데 사장님한테 수영장 이용료 5만원 아직 송금 안했다고 전화가 와서.. ^^;
물론 빨리 결제해 드리는 게 맞고 저도 비용 정산 같은 건 바로바로 하는 편인데 현장에서 추가 이용료 송금하라고 하셨는데 입실한지 정말 얼마 안 지나서 독촉 전화가 와서 조금 그랬어요. 그동안 먹튀를 많이 당하셨던건지... 차라리 예약 시 결제하거나 입실 키 받을 때 송금이든 카드 결제든 현금 결제든 바로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또 다른 한 가지는 매점이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많은 걸 팔지도 않고(아이스크림이랑 음료 몇가지 정도) 비용도 일반 마트보다 더 비싸고 사장님께 별도로 연락 드려서 문 열어달라고 해야 구매 가능했지만 그래도 물건을 사려면 차 타고 나가야 하는데 방 앞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어요. 저희 아이가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했는데 남편 오기 전이라 마트 가려면 아이 둘 다 태우고 분유, 기저귀 등 짐도 챙겨서 가야 했거든요.
그리고 여기는 토스트 같은 거라도 조식이 제공되지 않았어요. 작년에 갔던 펜션에서는 토스트랑 스프를 조식으로 무료 제공해 주셔서 아이와 간단하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으로 주변에 배달되는 곳이 없어 사장님께 여쭤보니 딱 한 곳 치킨, 족발, 피자 등 여러가지 판매하면서 펜션까지 배달되는 곳을 한 곳 알려주셨는데 3만원 이상 구매해야 배달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3만원 이상 구매해도 배달료 7천원 정도 발생). 치킨이나 피자 먹고 싶었는데 금액 채우려고 여러가지 시키기엔 인원이 적어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족발 시켜 먹었어요.
족발이 딱 3만원이었는데 쌈 같은 건 하나도 없이 정말 고기랑 장만 왔었어요. 지도 검색해보니 배달 시간이 20분 정도 걸렸었어요.
여건이 된다면 펜션 오기 전에 외부에서 사오시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요. 해당 배달 가게 정보는 바로 아래 있으니 참조하세요.
★ 또봉이 통닭 가평 목동점
- 연락처: 031-582-8295
- 메뉴는 하기 사진 참조 (사진에 나온 가격과 오차있음. 저희는 왕족발 시켰는데 28,000원이 아닌 30,000원 이었음).
이상 가평 미쉘풀빌라 펜션 이용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작년에 이용했던 포천 햇살마루실우 펜션과 금번에 이용했던 가평 미쉘풀빌라 펜션에 대해 표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중간중간 짬 될 때마다 틈틈이 글을 쓰는거라 우선 먼저 작성 완료한 가평 미쉘풀빌라 펜션 이용 후기 먼저 포스팅 하고 두 펜션 비교표는 틈틈이 작성해서 업데이트 할 예정이에요.
포천 키즈펜션 이용 후기 관련 포스팅 링크 아래에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조 부탁 드립니다.
★포천 햇살마루실우 키즈펜션 이용 후기
[일상 (Daily Life)/여행 & 맛집 (Travel & Dish)] - 포천 숙박] 햇살마루실우 키즈 풀빌라 펜션 [만족도: 상]
★[비교표] 가평 미쉘풀빌라 키즈 펜션 vs 포천 햇살마루실우 키즈 풀빌라 펜션
(제 기억을 더듬고 작년 포스팅 참조하여 기재)
[가평] 미쉘풀빌라 키즈 펜션 |
[포천] 햇살마루실우 키즈 풀빌라 펜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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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료 (7월 말~8월 초 성수기 1박 기준) | 40만원대 | 30만원대 |
객실 | 복층 구조. 넓음. 포천 펜션보다 2배는 넓어보임. |
복층 구조. 넓지는 않으나 3-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적합함. |
위생상태 | 깨끗한 편 | 깨끗한 편 |
주차장 | 객실 바로 앞에 주차 라인이 있음. 객실 하나당 한대만 주차 가능. 차량 추가 시 바로 아랫길에 있는 제 2 주차장에 주차 가능하나 추가 요금 2만원 발생. | 객실 바로 앞에 주차 가능. 주차 라인은 따로 없음. 당시 차 한대만 가지고 갔어서 차량 추가 시 추가 요금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빈 공간에 그냥 대라고 하실 거 같음. |
수영장 | 추가비용 5만원 발생. 갓난 아기가 들어가도 될만큼 물이 따뜻함. 3-5살 아이가 놀기 적당한 물 깊이. 수영장 입구 계단이 아이 혼자 가기엔 다소 위험해 보임. 튜브 포함하여 물놀이 용품이 하나도 없음. |
무료로 이용 가능. 미온수를 제공해주어 아이가 놀기 적당하나 갓난 아기가 들어가기엔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 함. 튜브 포함 물놀이 용품이 많아 아이가 좋아함. |
놀이시설 & 장난감 | 미끄럼틀, 탑승 가능한 자동차 외 앉아서 갖고 놀만한 장난감이 없음. 미끄럼틀은 많으나 사실상 수영장과 미끄럼틀 외엔 놀거리가 없음. |
미니 사이즈이긴 하나 미끄럼틀이 하나 있고(낮아서 5세 이상은 안 좋아할 수도 있음) 탑승 가능한 자동차가 실내•외에 모두 있음. 그 외 주방놀이 세트, 공구세트 등 아이가 앉아서 놀이할만한 놀이방이 있고 편백실도 있어 놀기 좋음. 놀이방에 3살 아이도 혼자 갈 수 있을만큼 놀이방 천장과 계단이 낮고 적었음. |
안전성 | 전 바닥에 매트가 깔려있어 넘어져도 안 아프나 계단이 조금 위험해 보임(위 포스팅 내용 및 사진 참조). 침대가 1, 2층 모두 있어서 아이 데리고 1층에서 잘 수 있어 안심이 됨. |
바닥에 매트 같은 건 안 깔려있으나 객실이 넓지 않아 괜찮은 듯함. 1층 놀이방이나 2층으로 가는 계단이 빈 공간없이 막혀있어 안전해 보이고 푹신함. 다만 침실이 2층 밖에 없어 아이와 같이 잘 때 조금 고민하였음(안전장치가 되어 있긴 함). |
부대시설 | 노래방, 매점, 바베큐장, 야외수영장 | 바베큐장, 야외수영장, 야외 장난감 자동차(탑승 가능) |
유아용품 | 유아 식기, 유아 변기, 젖병소독기 정도 있음 | 유아 식기, 유아 변기, 젖병소독기, 유아 의자, 젖병 세제, 유아 바디워시, 유아 로션 정도 있음 |
조식 | 미 제공 | 무상 제공 (토스트, 커피, 스프) |
친절도 | 친절한 편 | 매우 친절함 |
기타 사항 | 차량 추가 시 추가 비용 발생(한 대당 2만원) | 주차장이 따로 없이 펜션 앞에 자리 있으면 주차 |
이상 데이지였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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