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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 Life)/여행 & 맛집 (Travel & Dish)

강릉 신상카페 헤이구디 Hey Go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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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지 입니다🌸
친정이 강릉인 저는 이번 휴가 때 포천 갔다가 강릉으로 직행했어요.
평상시에 자주 못 가는데 이럴 때라도 뵙고 인사 드려야겠죠?

하루는 친정 식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하루는 잠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러 갔었는데
강릉에 쌈박한(?) 카페들이 많이 생겼더라고요ㅋㅋ

그 중 저희의 초이스는 얼마 전 새로 생겼다는 헤이구디라는 카페였어요.

다른 카페들을 제치고 헤이구디를 선택한 이유는
1. 샐러드랑 빵이 맛있어 보였다.
2. 오랜만에 아줌마가 아닌 브런치 먹는 여자가 되기로 하였다. (헤이구디에서 다들 브런치 드신다는 얘기가 있어서)
3. 신상 카페라 궁금 궁금
4. 다른 카페에 비해 넓어보였다.
5. 아기 엄마들이 대부분이라 코로나가 신경 쓰였는데 신상카페라 사람이 별로 없을 거 같았다 (사장님 죄송..)

비가 오던 날 비가 잠시 그쳤을 때 찍은 헤이구디 전경

10시쯤에 갔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가서 그런지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사진으로 봤을 땐 엄청 넓어 보였는데 천장은 높았지만 앉을 자리가 별로 없었어요.
테이블이 한... 5-6개 정도 되어 보였달까요.. ㅠ ㅠ

그리고 무엇보다 저흰 다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 공간이 진짜진짜 없어서 다들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인근 아파트 갓길에 세워놨답니다 ㅠ ㅠ ㅠ ㅠ


음료는 대략 이렇고 샐러드랑 샌드위치는 아래 캐비냇에 진열되어 있었어요.
10시인데도 동 난 게 있었다는...?
이 미친 존재감 뭐지 ㅇ_ㅇ

요거트는 원하는대로 토핑 추가할 수 있는 거 같았고
원래 그릭요거트 좋아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빵이나 샐러드랑 같이 먹으면 목 막힐 거 같아서 패스-

짜잔-
(사실 수다 떠느라 사진 찍는 걸 깜박해서 사진은 이게 끝이에요 ㅠㅠㅠㅠ)

아메리카노, 미숫가루라떼, 퍼플레몬에이드, 레몬에이드
샐러드 이름 기억 안나지만 파스타 들어간 게 더 맛있음

샐러드랑 음료는 모두 맛있었어요.
정말 여자들 취향 저격-

샌드위치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못 먹었어요.
(사실 저날 아침으로 감자탕 먹고 2시간 뒤 저거 또 먹은거예요ㅋㅋ)

음료는 저 날 따라 커피가 안 땡겨서 미숫가루 라떼 먹었는데 너무 걸쭉하지도 묽지도 않고 적당한 농도(?)와 적당한 달달함의 조화가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내부 분위기는 아늑하면서 약간 빈티지스러운 느낌이었어요.
천장 같은 곳 보면 공사 다 안 끝난 거 같은 그런 벽면 느낌있죠?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사진을 안 찍어서 아쉽..)

이상 직접 가보고 쓴 리얼 후기였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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