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집순이와는 아~~~주 아주 거리가 먼 나였지만 아이를 딴데 맡겨두고 자주 돌아다니면 아이 정서에 혹시라도 안 좋을까 고심했던 나 ㅠ ㅠ
생파 겸 친구 승진 축하 겸 백만년 만에 나 홀로 나들이~~~~!!!! 홀로 독박육아를 할 남편에겐 좀 미안하지만 나를 리프레쉬 하기 위해 후후
낙성대 쪽은 처음 가봤는데 친구들의 폭풍 검색 결과 가게 된 스테이크 함바.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는 아니지만 적당히 어둡고 아늑한 분위기이랄까.
안심 스테이크랑 다른 스테이크(이름 까먹음) 시켰는데 둘 다 기본 2인부터 주문 가능하다. 안심이 양은 더 적었지만 맛은 훨씬 맛있었다. 나도 모르게 자꾸 안심으로만 손이 가서 눈치 눈치~~
주문하고 나면 처음엔 과자와 각종 치즈를 왕창 주신다. 나름 치즈 많이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먹어보는 치즈도 있었다. 제공해 준다는 채소는 저기 저 당근과 피망이 다 인 줄 알았지만 나중에 샐러드가 따로 나왔다는 사실 (다들 속지 마세요~~ 샐러드 나온답니다)
샐러드는 다들 맛있다고 했고 약간 짭쪼름 했다.
먹느라 사진 찍는 걸 까먹었다. 하하;
요것이 안심 스테이크~~ 그 당시엔 몰랐는데 그 당시 없는 스테이크는 안 찍었다. 아무리 앨범을 뒤져봐도 없구나ㅋㅋㅋ
사장님께서 갑자기 이런 종이 가방을 주셔서 뭐지했는데 보냉가방이었다. 안에 따끈한 빵이 가득~~~ 빵도 너무 맛있었다. 이 날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쪘다해도 할 말이 없다 허허
디저트로 커피까지~~ 센스있게 테이크아웃 잔으로!
와인도 시켰는데 내가 안 마신다고 안 찍었네 (지극히 자기 중심?)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합격!
스테이크 함바
예약전화 : 010-3740-4545
주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95
운영시간 : 매일 17: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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