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지 입니다.
드디어 길고 긴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이집 시절엔 일주일 정도였던 방학이 이젠 무려 한달?!?!?!?!??!?
긴 방학을 지내는 건 처음인 파워J 데이지는 방학하기 전부터 한달 계획을 세워뒀답니다.
오늘은 방학 첫 주에 방문하였던 너른놀이터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너른놀이터 - 경기 광주 어린이 체육센터
검색 포털사이트에 너른놀이터라고 검색하면 광주어린이 체육센터라고 뜨는데 같은 곳이에요.
저는 처음에 같은 곳인 줄 모르고 너른놀이터가 없어진 줄 알았어요.
사전 예약도 가능하고 현장 대기도 가능한데 사전 예약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네이버 예약하기로 쉽게 입장권 사전 예매 가능하답니다.
요금은 아래와 같아요.
- 5~13세 | 어린이시설: 3,000원 (2시간 기준)
- 3~4세 | 저연령시설: 2,000원 (2시간 기준)
정말 저렴하죠? 진짜 가성비갑이에요.
집에서 조금만 더 가까우면 매일매일 갈 거 같아요.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이용 시간은 약 2시간이에요.
최대 수용 인원대비 놀이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제가 갔을 땐 다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방학이 아닐 때라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5~10명 정도 기준으로 가면 딱 좋을 거 같은 공간이에요.
네비보고 따라갔는데 거의 도착할 쯤부터 좁을 골목길이 나타났어요.
골목길로 쭉 올라가다보면 구석진 언덕 부분에 드넓은 너른 놀이터가 보인답니다.
너른 놀이터 입구 모습이에요.
입구 바로 앞 주차장이에요.
주차 공간이 꽤 있었어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신발장에 신발을 넣는데 각 칸마다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어요.
아이들이 서로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칸에 신발 넣으려고 하는데 인기 많은 캐릭터가 그려진 칸은 사람 별로 없을 때 가도 이미 차 있다는 사실ㅠ
네이버로 선 결제를 했든, 현장 결제를 하든 카운터에 가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해요.
큰 아이들은 증빙 서류를 요구하지 않으셨는데 베이비 놀이시설(저연령 놀이터) 쪽 아이들은 증빙서류를 받으시는 거 같았어요.
큰 아이들 놀이터(어린이 놀이터)가 내부 구조 그림에서 보면 1, 2층 입구가 나뉘어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한 놀이공간 안에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고, 1, 2층이 연결된 긴 미끄럼틀이 있어요.
어린이 놀이터 입구예요.
바로 앞에 보이는 미끄럼틀이 1, 2층이 이어진 미끄럼틀이에요.
저희가 갔을 땐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놀이터 안에 들어가 있기도 했는데 놀이터 안이랑 밖 로비에 보호자 대기 공간이 있어요.
로비에서 놀이터 내부를 볼 수 있는 CCTV 화면이 있어요.
가자마자 짚라인 타고 슝~~
여기 다녀온 후로 한동안 우리집 천장에도 짚라인 설치하자고 얘기했었네요.
타고 타고 또 타고 슝~~
긴 그물 통로도 으쌰쌰
왼쪽에 살짝 보이는 계단이 어린이 놀이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고 오른쪽 통로로 가면 저연령 놀이터가 나와요.
생각해보니 중간 계단은 뭔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가면 한번 올라가봐야지~~
어린이 놀이터 내부에 있는 2층과 연결된 계단과 보호자 대기석 정면 모습.
2층 올라가자마자 있는 엄청 길고 꼬불꼬불한 미끄럼틀.
아이들이 재밌다며 좋아했어요.
아래에 작은 방방이도 있고 2층에도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는 길들과 번지점프 비슷하게 뛰어내리기 도전하는 곳도 있었어요.
사진 중간에 보이는 파란색과 하얀색이 섞인 기둥이 번지점프 비슷하게 뛰어내리기 하는 기구인데 아이가 안전장치를 하고 직접 옆에 발판 밟고 위로 올라간 후 옆에 다이빙대까지 이동해서 뛰어내리는 거였어요.
어른한테도 생각보다 높은 길이인데 아이들은 그저 재미있나봐요.
고소공포증인 애미는 올라가라해도 못 가겠어.. 흑흑
놀이터 안에 봐주시는 선생님들이 4분 정도 계셔서 안전사고에 대비도 해주시는 듯 하고 점프하는 놀이기구도 도와주셨어요.
저희 아이는 높은 곳 올라갈 땐 조금 떠는 거 같았는데 그래도 끝까지 용기를 가지고 내려온 자신을 보고 엄청 뿌듯해 했어요.
어린이 놀이터 1층 시설
어린이 놀이터 1층 시설
저연령 놀이터 바로 옆에 있는 카페예요.
너른 놀이터에 있는 유일한 매점인 거 같았어요.
간단한 요기거리(주로 빵)와 일반 카페에서 파는 음료(커피, 커피 아닌 음료)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음료와 상하우유 등등 판매하고 있었어요.
카페 메뉴.
작은 테이블 기준으로 10테이블 정도 있었던 거 같고 아기 의자도 있었어요.
카페 옆에 보이는 놀이터는 저연령 놀이터예요.
저희가 갔을 땐 저연령층은 아무도 없어서 막아져 있었어요.
어린이 놀이터와 저연령 놀이터 사이(로비)에 있는 게임기예요.
총 4대가 있고 저 발판 위에 서서 달리기 게임을 할 수 있어요.
은근 운동도 되고 단순한 게임이지만 달리기라서 그런지 은근 재밌었어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한번 해보았답니다.
입구에 있는 주차 사전 정산기인데 저는 한 타임(2시간)만 예약하고 왔어서 주차 정산할 일은 없었어요.
너른 놀이터 이용수칙.
신발장 나오기 전 입구 쪽에 긴 의자가 하나 놓여 있는데 네이버 사전 예약하지 않고 현장에서 대기해서 결제할 때 대기하는 곳이라고 했었어요.
다 놀고 밖에 나오면 벽에 이런 예쁜 그림들도 많이 그려져 있답니다.
날이 더워서 빠르게 사진 쭉 찍고 집으로 출발~~~
이상 너른놀이터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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